'그'는 이 문장에서 밑줄 친 부분인 "만권당"을 가리킨다. 이유는 밑줄 친 부분 다음에 나오는 "을 통해"라는 표현이 있기 때문이다. 즉, 만권당을 통해 고려와 원나라 학자들의 문화 교류에 힘썼다는 것은 만권당이 문화 교류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정문에서 "미국과 소련이 한반도를 나누어 점령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언급되어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미ㆍ소 공동위원회가 개최된 것으로 추론할 수 있다.

제시된 사료는 1945년 12월에 개최된 모스크바 3국 외상회의 결정문에 해당한다.

① 모스크바 3국 외상회의(3상 회의)에서는 한국 임시 민주주의 정부의 수립, 이를 위한 미소공동위원회의 개최, 임시 민주주의 정부와 협의하여 4개국(미,영,중,소)에 의한 최고 5개년간의 신탁통치 등을 결의하였다. 따라서 이에 근거하여 1946년 3월부터 5월까지 제 1차 미소공동위원회가 개최되었다.

② 건국준비위원회(건준)는 1945년 8월 15일 광복과 함께 조선건국동맹이 개편된 조직으로 시기상, 모스크바 3상회의 이전의 사실에 해당한다.

③ 유엔 감시하의 남한에서 실시된 총 선거는 1948년 5월 10일에 실시된 5.10 총선거를 말하는 것으로 이는 모스크바 3상 회의가 아닌 UN소총회의 결의(1948.2.26.)에 의해 시행되었다.

④ 한반도에서 미군과 소련군의 군정이 시작된 것은 광복 직후의 사실로, 이 또한 모스크바 3상회의 이전의 사실에 해당한다.

조ㆍ일 통상장정(1876)－곡물 유출을 막는 방곡령 규정이 합의되었다. 이것은 옳은 설명입니다.

식읍과 전장은 농업과 군사에 관련된 영역으로, 이들을 경제적 기반으로 삼아 신분층이 형성되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 따라서 "식읍ㆍ전장 등을 경제적 기반으로 하였다."가 옳은 설명이다.

이 법은 '토지 결수를 과세 기준으로 삼았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인조 때 처음으로 경기도에서 시행한 것이 맞습니다. 따라서, "인조 때 처음으로 경기도에서 시행하였다."는 옳은 설명입니다.

한국독립군이 한ㆍ중 연합작전으로 동경성에서 승리하였다는 설명은 옳지 않습니다. 1920년대 만주지역 독립운동에서는 대종교 계통 인사들이 신민부를 결성하고, 독립군 연합부대가 봉오동 전투에서 승리하였으며, 민족 유일당운동의 일환으로 국민부를 결성하였습니다.

④ 동경성 전투는 1933년에 일어났다. 혁신 의회 산하의 한국 독립군은 사령관 치청천을 중심으로 중국 호로군과 연합 작전을 수행하였으며, 중 • 한 토일군을 조직하여 쌍성보 전투(1932), 사도하자 전투(1933), 동경성 전투(1933), 대전자령 전투(1933)에서 일 • 만 연합군을 크게 격파하였다.

① 신민부 결성은 1925년 3월이다. 신민부는 대한 독립군단과 대한 독립 군정서 등 자유시 참변이후 귀환한 독립군을 중심으로 북만주에서 결성되었다.

②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에 일어났다. 홍범도의 대한 독립군 • 안무의 국민회군 • 최진동의 군무 도독부군이 연합 작전을 펼쳐 봉오동에서 일본군 500여명을 살상하는 대승을 거두었다.

③ 국민부 결성은 1929년 4월이다. 1927년 3부의 간부들의 일제에 체포되면서 통합의 필요성이 제기되자 중앙 집권적 유일당을 추구하던 3부 인사들(촉성회파)를 중심으로 혁신 의회(1928. 12)가 북만주에서 조직되었고, 이듬해 각기 단체를 인정한 가운데 통합 기구를 창설할 것을 주장하던 3부 인사들(협의회파)을 중심으로 남만주에서 국민부(1929. 4)가 성립되었다.

이 사람은 이기철입니다. 이기철은 주희의 성리설을 받아들였으며, 이기철학에서 이(理)의 절대성을 주장하였습니다.

한성전기회사를 통하여 서울에 전차노선을 개통하였다. 이는 1901년에 이뤄진 일이지만, 문제에서 언급된 상황은 1897년 대한제국 선포 이후의 시기이므로 옳지 않은 정책이다. 따라서 정답은 "한성전기회사를 통하여 서울에 전차노선을 개통하였다."이다.

중추원을 개조하여 우리 옛 법령과 풍속을 연구하였다는 것은 대한제국 선포 이후의 국내 문화와 역사를 연구하고 보존하기 위한 정책으로, 옳은 정책이다.

제시된 내용은 대한 제국 시기이다.

③ 중추원은 본래 갑오개혁 때 국왕 자문기구로 만들어졌으나 유명무실화된 상태였고, 이후 독립협회의 의회 설립 운동 당시 주목되었으나, 결국 의회로 개편되는 데 실패하였다.

① 고종은 아관파천 이후 환궁하여 경운궁(덕수궁)을 정궁으로 삼았다.

② 대한 제국은 김종한 등 고위관료들이 중심이 되어 설립한 한성은행, 심상훈, 민병석 등의 정부 고급 관료들과 김두승의 실업가들이 발기인으로 참가한 대한천일은행 등 민족계 은행을 지원하였다.

④ 대한제국 시기 한성전기회사를 통하여 서울에 전차노선을 개통하였다(1899).

- (ㄴ) 1909년에는 전시회를 개최하기 위해 전시관을 건립하고, 이를 운영하기 위한 제도가 마련되었다. 이때부터 전시과 제도가 시작되었다.
- (ㄷ) 1919년 이후에는 일본의 식민지화로 인해 전시관이 일본인 소유로 넘어가면서 전시과 제도가 중단되었다.
- (ㄹ) 1945년 광복 이후에는 전시관이 국유화되면서 전시과 제도가 재개되었다. 이후에는 전시관의 개수와 규모가 확대되면서 전시과 제도도 발전하였다.

4색공복(자단비녹)은 광종때 확립하고
바로 그 직후 경종 때 시정전시과에 적용함.

이미지는 토지등기법에 대한 내용이며, 이 법령은 토지의 소유, 지목, 지적, 결수 등을 관리하고 등기하는 법령입니다. 따라서 "토지 등급은 물론 지적, 결수, 지목 등을 신고하도록 하였다."가 옳은 설명입니다.

제시된 자료의 법령은 1912년 공포된 토지 조사령이다,

② 토지 조사 사업은 소유권 조사, 토지 가격 조사, 지형·지목 조사가 이루어졌는데, 농민이 직접 필요한 서류를 갖추어 지정된 기간 안에 신고해야만 소유권을 인정받게 하였다(기한부 신고제).

① 토지 조사 사업은 근본적으로 토지 소유권의 재조정을 통하여 식민 통치를 위한 지세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토지의 매매·저당을 자유롭게 함으로써 일본인의 적극적인 토지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었다. 임야에 대한 약탈은 산림령(1911)을 공포하여 모든 산림에 관한 관리를 총독부가 담당하였고, 임야 조사령(1918, 임야 조사 사업)을 발표하여 전 산림의 50% 이상을 총독부와 일본인이 강점하였다.

③ 지세령에 대한 내용이다. 1913년부터 1년간 지세는 44.7% 증가하였으나, 반대로 미곡 가격은 폭락하여 1914년 이후 3년간 지세 체납으로 인해 차압을 당해 소작농으로 전락한 농민이 36,061명에 달하였다. 1918년 6월 지세령이 새롭게 만들어져 지가의 1000 분의 13(1.3%)을 지세로 납부하도록 하였다.

④ 한일 병합 이전의 내용이다. 토지 가옥 증명 규칙은 대한제국이 1906년(대한제국 광무 10년)칙령 및 법부령(法部令)으로 외국인의 부동산 소유 확대를 허용한 법령을 말한다. 이 법령은 외국인의 부동산 소유가 개항장 등 특정 지역에만 제한되었던 것을 폐지하고 국내 어디에서나 부동산 소유를 인정하고 증명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적 변화를 통해 일본인의 조선진출을 가로막는 중요한 장애물은 사실상 사라졌다. 이 법령과 한일 병합 이후 시행된 조선 토지조사 사업을 통해 조선의 토지 경제는 제도적⋅실제적으로 완전히 일본에게 장악되었다.